처음이라.
처음글이라 고민이 된다.
어떤 이미지를 넣으면 좋을까, 어떤 주제를 잡을까...
이미지들을 이리저리 찾다가 그냥 글만 쓰기로 했다.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도록 심플하게-
"처음"이라는게 그런 것 같다.
그게 고민이 됐든 혼란이 됐든 혹은 용기의 부족이든 잘하고 싶은 마음으로 인해 시간을 소비하게 만든다.
모로 가든 도로 가든 일단 [시작함]으로 인해 보이는게 넓어지는 것인데 말이다.
지금도 일단 글을 쓰다보니 단락앞뒤에 공백을 두는 건 별로인 것 같아 글을 쓰다 설정을 바꿨다. 이 작은 일 하나처럼 일단 [시작하는] 것이 중요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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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삶에 대한 기록을 후에 또 한번 돌려봤을 때가 궁금하다-